[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독일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에 대한 의회의 표결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대만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일본과 중국 증시는 하락 중이다. 홍콩 증시는 태풍으로 인해 휴장 상태다.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유로존 불안감에 하락 마감한 것 역시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짙어지게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1분 현재 1742.48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9.39포인트, 1.13% 상승 중이다.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다만 이날 밤 예정된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표결을 앞두고 '눈치보기'가 나타나며 거래는 다소 한산한 편이다.
대만 증시 역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의 가권지수는 7182.87포인트로, 전날보다 0.5% 오름세다.
가권지수는 중앙은행 정책회의를 앞두고 AU옵트로닉스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유럽 기대감으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개별주에선 AU옵트로닉스가 설비투자 지출 삭감 가능성이 있다는 회장의 발언으로 인해 하락 중이다.
반면 일본과 중국 증시는 하락 중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8531.02엔으로 오전 장을 마치며, 전날보다 0.98% 하락했다.
이날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 발표로 인해 소매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상품시장 급락세로 무역관련주들 역시 내림세를 이끌었다.
치바긴자산운용의 안도 후지오는 "해외 투자자들이 매수를 안하고 있고, 국내 투자자들도 상반기 배당급을 받을 수 있는 데드라인이 지나, 지금 매수할 강력한 인센티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성장 우려 속에 시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고 우려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2386.24포인트로, 0.24% 하락 중이다.
한편, 홍콩 증시는 태풍으로 인해 휴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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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