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유럽위기 해결 기대로 약세였던 전일 미국장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외국인이 채권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매수심리가 위축된 점도 채권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 전일 9거래일 만에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오늘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한 외국계가 채권을 매도한다는 루머도 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장 초반 1만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50%로 전날보다 4bp 올라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4%,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5%로 전날보다 각각 1bp, 4bp씩 올라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20틱 내린 104.0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4.18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03과 104.20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25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은 990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는 각각 7437계약, 175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사도 94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8틱 내린 109.34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8틱 내린 109.64에서 출발해 낙폭을 늘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변수는 여전히 환율"이라며 "어제 그리스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외에서 환율이 좀 하락하는 등 채권시장에도 비우호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다만, 전일 외국인이 5000억정도 채권을 순매도 하면서 매수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어제 9거래일만에 선물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도 다시 매도하고 있고, 수급이나 지표가 우호적이라고 해도 외국인이 대규모로 채권을 팔기 시작하면 시장금리는 단기적으로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