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복지의 출발이다. 이른바 '공생발전'도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기업들이 역동성과 진취적인 성향으로 땀 흘려 일할 때 기초가 튼튼한 사회가 완성된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일자리가 복지다]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뉴스핌=문형민 기자] 취업 시즌인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그룹 광고가 인기다. 이 광고 카피는 두산의 기업 문화를 잘 보여준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인재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가장 큰 동력"이라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어떤 다른 경영 활동보다 우선해 체계화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람의 성장을 통해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다시 사업의 성장을 통해 나온 가치로 사람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두산 고유의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 전략을 재확인한 것이다.
두산이 원하는 인재는 ▲ 끊임없이 도전해 성과를 내는 사람 ▲ 원칙을 지켜 함께 발전하는 사람 ▲ 유연한 사고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 글로벌 역량으로 도약을 이끄는 사람이다. 이른바 ‘스펙’ 좋은 사람보다 두산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을 뽑기 위해 입사지원서에 학점 기입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의 인재에 대한 관심은 채용설명회에서도 잘 나타난다. 박용만 ㈜두산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한기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은 직접 대학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다. 계열사 CEO들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과 비전 등을 소개하며 인재를 직접 챙기는 것. 특히 박용만 회장은 유명 경영대학원(MBA) 졸업생 면접을 위해 해외 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두산은 올 하반기 공채에서 지난해의 두배인 12개 대학에서 CEO 회사설명회를 진행했다.
두산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을 계획보다 대폭 늘려 1000명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초 계획했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인원 673명에 견주어 327명, 49%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두산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367명을 채용했다. 이에 연간 채용 인원은 137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32% 증가한다.
두산은 이와 별도로 고졸자 채용도 크게 늘리고, 마이스터고 등과 지원협약을 맺어 맞춤교육을 한 뒤 취업할 수도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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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