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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센다이 노선 운항재개

기사입력 : 2011년09월26일 10:09

최종수정 : 2011년09월26일 10:10

[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대표: 윤영두)이 이달 25일부터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센다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A320기종(공급석 :143석)을 투입해 인천-센다이편을 주3회(매주 화,목,일) 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10시2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2시30분에 센다이공항에 도착하며, 센다이공항 출발편은 13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센다이노선 운항재개는 센다이공항의 복구가 완료됨과 동시에 이루어져, 아시아나는 센다이공항 운영재개 후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

운항재개 첫 날인 25일 센다이 공항입국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첫 운항재개편인 152편 탑승 손님들을 환영하는 ‘스즈메오도리(미야기현 전통춤)’ 공연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지사, 오쿠야마 에미코 센다이 시장, 김정수 주(駐)센다이 총영사 및 공항관계자등 1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도착환영행사장에 참석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후 처음으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으로, 이후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다”면서 “ 센다이공항 재건과 운항재개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착행사장에는 25일 오전 아시아나와 공식후원협약을 마친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재개를 축하했다.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센다이시에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여수에 대한 소개와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센다이공항은 다음달 미국 컨티넨탈항공과 대만 에바항공의 국제선 운항재개가 예정 돼 있다. 다음해 3월에는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의 운항재개가 예정돼있는 등 지난 3월 대지진 이전 수준의 모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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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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