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비엠티가 스마트그리드 분전반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23일 비엠티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분전반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며 “올해 말 양산을 위한 현재 모듈을 제작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발전소 등에서 발주 물량은 확보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일부 발전소 등에서 20~30억정도 매출이 발생하고, 스마트그리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모든 인텔리전트 빌딩이 분전반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엠티에 따르면 국내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전반을 개발, 생산한 업체는 상장사중 비엠티가 유일하다. 비엠티는 양산에 앞서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특허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적용해 한 방향이 아닌 양 방향으로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각종 기기로 전기의 흐름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전력망이다. 최근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전반이란 전원분배장치를 말한다. 비엠티가 개발한 스마트그리드 분전반은 일체형으로 안전성이 높고 각 세대별 전력 사용량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비엠티는 이 제품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 과제로 개발했다.
비엠티의 주력 사업은 배관용 피팅ㆍ밸브제조업이다. 회사측은 신규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 업황에 따른 기존 사업의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엠티는 지난해 405억원 매출, 5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227억원 매출, 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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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