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200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2년간 SK에너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4사의 휘발유 및 경유 공장도 공급가격이 국제상품시장(싱가폴) 가격변동보다 지나치게 높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안경률 의원(기후변화녹색성장특위위원장, 한나라당)이 지경부와 석유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국내 정유4사의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공장도 공급가격과 싱가폴 국제상품시장의 가격변동 내역을 비교분석한 결과, 국내 공장도 공급가격이 싱가폴 국제상품시장 가격변동에 비해 지난 2년 평균 휘발유는 리터당 24원, 경유는 18원 각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정유사의 초과이익만 2년간 1조 3000여억원에 달했다.
그 동안 정유사들은 국제원유가 변동에 비해 국내 공급가격이 오를 때는 많이 오르고 내릴 때는 적게 내린다는 비판과 지적에 대해 국내 공급가격이 싱가폴 국제상품시장 가격변동과 연동되기 때문이라고 밝혀왔다.
안 의원은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정부의 지속적인 시정 요구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정유사들의 이윤추구 행태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정부는 엄중한 시정조치 촉구와 함께 책임을 추궁하고, 국내 석유가격 인하에 즉각 반영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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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