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일본 증시도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FOMC)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이다.
다만 유럽 부채 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해 증시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 역시 매수세를 위축시켰다.
21일 도교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741.16엔으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19.92엔, 0.23%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8717.00엔으로 전날보다 0.05%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해 오후 한때 8771.62엔까지 상승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757.13포인트로 전날보다 2.09포인트, 0.28% 오르며 장을 마쳤다.
연준의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 경계감이 짙어진 상황에서 일본 증시가 좁은 범위의 거래 양상을 보일 것이란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 들어 맞았다.
SMBC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저가매수가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며 "현재는 모두가 연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만과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전자 및 운송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의 가권지수는 7535.88포인트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43.03포인트, 0.57%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 이상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20포인트, 2.66% 급등한 2512.96포인트로 마감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1일 이틀간 이어지는 연준 회의에서 보유국채의 듀레이션을 증가시키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지준금리 인하 카드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홍콩 증시는 홀로 1% 이상 하락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만 8772.22포인트로, 전날보다 242.58포인트, 1.28% 하락 중이다.
특히 중국 부동산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별주로는 중국해외발전(COLI)과 에버그랜드 부동산 그룹이 4%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관려주 약세에 대해 CCB인터네셔널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판매 증대를 위해 부동산 가격을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며 "재정 상황이 취약한 개발업체들의 경우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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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