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기업공개(IPO)은 우리의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각오로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정호 로보스타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통해 신성장분야 제품군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도약의 기반을 다질 것이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로보스타는 모바일디스플레이, 모바일부품, 대형LCD(TV용),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LED 및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제조용 로봇 및 자동화장비 개발,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및 중소형 LCD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의 자동화장비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09년 매출액 390억원에서 2010년 830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도 5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률 또한 2009년 3.7%에서 지난해 8.3%로 크게 높아지는 등 내실도 다지고 있다.
로보스타의 주력 매출분야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및 부품장비로 올 상반기 기준 이 분야의 매출이 전체의 약 56%을 차지할 만큼 캐시카우(Cash Cow)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해부터는 AMOLED 및 중소형 LCD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다각화하여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LED, 솔라셀(Solar Cell), 2차전지 등 향후 성장성이 큰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토탈 자동화장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호 대표는 "최근 중국은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화 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AMOLED, LCD, 모바일 등의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올 해부터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자동차, LCD, 전기전자 분야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면 올 해부터는 모바일기기용 디스플레이 및 IT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중국시장 내수화 전략은 로보스타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뿐 아니라 세계적인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보스타는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시행해 10월 중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당 공모 예상가는 4500~6000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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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