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 8월의 폭락장을 거치면 가치투자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대표 가치주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자산운용과 에프앤 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B밸류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은 1조 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09년 11월 출시된 'KB밸류포커스펀드'는 2년도 안 돼 국내 가치주펀드 중 유일하게 '1조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설정액 2위인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8888억원)보다 1307억원이 더 많은 규모다.
회사측은 KB자산운용만의 뛰어난 종목선정을 통한 꾸준한 성과를 배경을 설명했다.
최웅필 팀장은 "저평가된 주식만 담는다는 가치주펀드의 기본을 충실히 따른 결과"라며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 없이 현재 100여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고 이번 조정장으로 비즈니스모델이 뛰어나면서 저평가된 주식들이 많아져 하반기 수익률 제고도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에프앤 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출시 이후 'KB밸류포커스펀드'의 누적수익률은 63.94%로 같은 기간 지수상승률(12.82%)의 다섯 배를 웃도는 51.11%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성적에선 종합주가지수가 -13.50%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일 때 -1.33%의 수익률로 선방한 데다 설정액이 1조에 근접했던 최근 3개월 수익률에선 일반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KB밸류포커스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88.62%이며 현대제철, 동원산업, 에스엠, 포스코, CJ제일제당 등을 편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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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