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동아시아 역내시장에서 냉연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유럽과 미국발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을 반영, 목표주가를 57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7월말부터 본격화된 중국과 일본 철강사들의 수출오퍼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라며 "중국 대형업체들의 고시가격인상에서 냉연재 인상폭이 가장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일본산 오퍼가격 역시 동남아 및 중국향 기준 830달러/톤(FOB)로 50달러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포스코의 냉연재 수출가격 역시 7월 907달러/톤에서 8월 약 920달러/톤까지 인상됐다는 것. 냉연재는 포스코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한다. 냉연재의 수출 비중은 44.5%(2010년 기준).
방 애널리스트는 "내수 가격 대비 가시성이 높은 수출단가 상승세는 투입원가 하락으로 시작된 마진개선 폭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엔화 강세도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 6월말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왔다. 엔화는 원화에 대해서도 5.1% 절상됐다.
방 애널리스트는 "엔화 강세는 5월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수입물량 감소(HR 기준 7월까지 -36.8%)를 주도했다"며 "7월 초부터 달러화 표시 가격의 급격한 상승(HR기준 8월말까지 +5.8%)을 초래하면서 수출오퍼가격 인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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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