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6일 채권시장에선 위험자산선호의 일시적 회복으로 단기 조정은 가능하지만 금리의 강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황수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공조의 조짐이 나타나면서 유럽금융기관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은 단기적으로 악재일 수 있다"면서도 "유럽계 채권자금 이탈에 대해 우려하던 입장에서는 조금 긴 시각에서 호재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영국, 일본 및 스위스 중앙은행과 공조해 달러 유동성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은행들에게 3개월 단위로 달러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그리스 디폴트 및 그리스 국채에 엮여 있는 금융기관발 신용경색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일시적이나마 완화됐다.
그러나 황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제조업지수가 저조했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경기 침체 상황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위험자산선호의 일시적 회복으로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 있지만,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강한 금리 반등세는 나타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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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