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물 장기채권 수익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은 15일 ▲ 한-미간 실질GDP 성장률 격차와 물가상승률 격차 축소 ▲ 한국의 대외 리스크 감소 ▲ 인구고령화 등을 이유로 이같이 전망했다.
1997년 이후 한국 성장세 둔화에 따른 한-미 실질GDP 성장률 격차 축소,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제 채택 이후의 한-미 물가상승률 격차 축소, 외환보유액 급증 등에 따른 한국의 대외리스크 감소 등으로 한-미 장기채권 수익률 격차가 축소되고 있는 추세라는 게 노무라의 설명이다.
실제 한미간 장기채권 수익률 격차는 2008년 이후 다소 확대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1997년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올해 한은이 7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86bp 축소됐다.
노무라는 "2002년 GDP의 0.1% 수준이전 외국인투자자의 한국 국채 투자비중이 올해 10.1%로 급증했다"며 "이는 한국 국가위험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변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또 "유로존 은행위기시에도 한국물 채권 투매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의 인구고령화 현상에 따른 장기채권 수요증가 전망도 향후 장기채권 수익률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무라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연금과 보험의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채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노무라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만일 한은이 단기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또는 글로벌 경기전망 악화로 선진국이 예상을 상회하는 규모의 양적완화 조치를 실시한다면, 국채수익률커브 역전현상(inverted yield curve)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만일 수익률곡선 역전현상이 나타난다면,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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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