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올 3분기 화학업체 영업이익이 10% 하향조정되며,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수요의 지연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15일 "3분기 화학업체 매출액이 1%, 영업이익은 10% 하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하향폭이 가장 큰 종목은 금호석유화학, 효성, 케이피케미칼, SKC 순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부타디엔 가격 급등으로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당초 예상보다 ABS 수
요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고, BPA 가격 하락세로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4% 감소가 예상된다.
효성은 기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던 중공업부문의 적자폭 확대로 기존 중공업부분 본사기준 영업손실 24억원 예상했으나, 22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피케미칼은 3분기초 대비 PX 가격 26% 상승했으나, TPA-PX 스프레드에 기여하는 TPA 가격은 16% 상승, 원료인 MX는 25% 상승해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났다.
SKC는 8월까지 필름 물량 동향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나, IT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고객사 재고 증가로 9월부터 물량 영향 받기 시작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화학을 탑픽으로 제시하며 3분기 화학업체 중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2% 상승해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EG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호실적 예상되며 전일 주가 하락은 실적과 동사 시황대비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화학업체 전반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대비 감소하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연말에서
내년초로 지연될 것"이라며 "4분기 화학업체 실적은 예년대비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만 포모사(CDU 54만 B/D, 에틸렌 기준 293만톤 생산능력 보유)가 66개 설비전체에 대해 향후 1년간 대규모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역내 정유/화학 수급 타이트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전망. 이에 따라 국내 화학업체, 특히 수급 타이트 제품 보유한 호남석유화학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이외에 낙폭과대 종목 중 IT/태양광 연동성이 가장 적은 금호석유화학을 추천한다"며 "장기적 기업가치 개선 예상되는 효성, 하반기 카프로락탐 수급 타이트 긍정적인 카프로를 함께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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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