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이 유료콘텐츠 무료 지원과 우수기술설명회 등 잇따른 상생활동을 펼치면서 새로운 상생의 키워드로 '지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중소기업들의 위해 유료 콘텐츠인 '세리프로(SERIPRO)'를 무상 제공한 데 이어 삼성전자 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협력사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면서 이런 분위기가 상생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은 20년 전부터 이야기해온 것"이라며 "상생은 한국 경제의 근간으로 영세기업을 돕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기업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코엑스 콘퍼런스 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협력사들의 요구에 맞춘 재료, 소재 우수기술을 소개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미래기술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업하여 우수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협력사에 소개하여 제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3개 기관 7가지 기술이 소개된다.
재료연구소는 초발수/초진수 특성이 있는 금속표면 구조, 반사방지막 표면 나노돌기 형성 방법, 유연기판의 금속배선 방법을, 화학연구원은 고효율/대면적 유기태양전지 신개념 인쇄기술, 자연스러운 색연출 가능한 LED조명용 형광 소재를. 생산기술연구원은 무전해법 연성 동적층기판 필름 제조 방법, 발색성이 뛰어난 메탈릭 도장 기술을 설명한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도 지방 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연간 5만 개사씩 2년간 10만 개 지방 소기업에 '세리프로(SERIPRO)'를 무상 서비스한다.
세리프로는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업체 간부교육을 위해 개발한 유료 동영상 콘텐츠로 이번 조치로 1인 기준 세리프로 연회비가 40만 원임을 감안할 때 약 400억 원 규모의 지식콘텐츠를 기부하는 셈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소장은 "요즘 경제계의 화두가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인데 단순한 물적 지원이 아니라 예산 부족 등으로 간부 등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에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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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