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코스피가 장중 1800선이 붕괴된 것과 관련, "종가기준으로 1700선 초반까지 밀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며 "이번주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조용현 투자전략팀장은 5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체적으로 반등 양상은 기술적으로 총족된 상태"라며 "이런 반등세를 이끌었던 뉴스들이 9월초 들어 반전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이어 "이런 상황이 글로벌 증시뿐만 아니라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추가적으로는 독일의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증시에 또다른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4일(현지시각) 치러진 독일 지방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은 참패했다. 이는 메르켈의 집권 연정이 올해 치뤄진 6번의 지방선거에서 모두 패배한 것이다.
이번 선과 결과는 그리스에 대한 독일의 지원에 대해 유권자들이 심판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 지원에 독일이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탈리라 국채 만기일도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이런 뉴스 흐름은 유로존의 재정문제가 은행이나 이탈리아, 스페인까지로 확산될 우려를 키운다는 설명이다.
투자전략과 관련해선,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매매주기를 짧게 해서 주식을 오래 들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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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