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SK증권 박정우 투자전략팀장은 5일 코스피 급락과 관련,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영향보다는 기관이 포트폴리오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팀장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기 때문에 기관 투자가들이 일단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화학과 자동차, IT(정보기술) 업종 위주로 정리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관은 지난달 말 시장이 많이 빠졌을 때 저가로 주식을 매수했었고, 그 이후에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 외국인마저 주식을 던지면서 지수에 더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관은 이달 들어 사흘 연속 '팔자'세를 유지, 이날 430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1조4000억원 이상 주식을 매수한 뒤, 2일부터 이틀째 순매도에 나섰다.
지수 전망에 대해서는 "하단은 지난달 찍은 1684선으로, 현재로선 하단 논의는 별 의미 없다"며 "지금은 어느 섹터를 정리하고, 집중할 것인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당분간 경기에 대한 리스크가 없고, 정부 정책에서 거리가 먼 중소형주, 그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소프트웨어 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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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