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은행의 풍부한 자금 사정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수급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지연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실질 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시중 자금이 은행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은행권으로의 자금 유입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심리 강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그는 "가계 부채가 900조에 육박하게 되면서 가계 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총량 규제가 발표되고, 예대율 하향 조정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고 있다"며 "가계 대출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예금 증가는 지속되고 대출은 감소해 잉여 자금이 풍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한 "이런 은행의 풍부한 자금 상황은 ▲ CD와 은행채 발행 감소 ▲ 이미 발행된 은행채 상환 증가 ▲ 채권 순매수 증가로 이어지며 채권 시장에 우호적 수급이 조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풍부한 자금이 채권 순매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PF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짧은 은행은 3년 이하 단기 채권 매수에 집중한다"며 "국고3년>통안1년>통안 2년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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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