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뮤추얼펀드 업계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영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뮤추얼펀드는 올해 주식시장의 약세로 인해 상반기 동안 1254억 위안(원화 21조 원) 규모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직접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해 상반기 중국 뮤추얼펀드 업계는 총 4397억 5000만 위안(74조 원)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상하이증권보는 중국에 763개 뮤추얼펀드를 운영하는 61개 펀드운영사 모두 올해 상반기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증시에 투자한 펀드가 789억 위안의 손실을 입어 손실 규모가 가장 컸으며, 아시아에 일부만을 투자한 펀드는 479억 위안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머니마켓펀드(MMF)는 근소하게나마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중국 증권보는 올해 상반기 MMF가 업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중국 정부의 이자율 인상과 지준율 상향 조정 등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1.6% 하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부동산가격 상승 억제 와중에 27%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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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