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9월 추가 부양책 가능성 검토에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상승세와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손절매도 물량이 가세할 경우 107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079.00원으로 전날보다 2.8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4.80원 내린 1077.00원 개장한 환율은 1079.00원의 고점과 1077.00원의 저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하며 1800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수급 차원에선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69 포인트, 1.05% 오른 1797.6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9월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는 1% 넘게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5% 가량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164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527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970억원 순매도세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9월물은 현재 1080.4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4.60원 내린 1078.10원으로 출발한 9월물은 장중 1080.80원의 고점과 1077.9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03계약, 3654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가시지 않고 8월 무역수지 악화 전망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하락세는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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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