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로존 재정위기를 둘러싼 우려감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이 한국 원화와 싱가포르 달러에 대한 롱 포지션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로이터 조사 결과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 역시 포지션 정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달러/루피 롱 포지션은 2009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 투자자들은 루피에 대해서도 점차 약세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목요일 루피화의 가치는 달러화 대비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2주 동안 이머징 아시아 통화에 대한 베팅 역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은 이날 잭슨홀에서 실시될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며, 버냉키가 부진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조사는 10명의 외환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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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