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제 1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수상자 발표

기사입력 : 2011년08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8월26일 18:16

[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오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수상자 143명의 명단을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이와같은 내용과 함께 제 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수상자로 기술혁신 유공자 78명 및 기술혁신상 수상기업 35개사, 기술인재 부문 유공자․단체 30명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포함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당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박람회, 포럼, 공연, 멘토링 강연 등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술혁신대전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 훈장’은 화인테크놀로지의 서영옥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초박막 기판 제조용 Copper Carrier 필름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2배로 향상시킨것과 더불어 기존 대비 화학폐기물 배출량을 30% 감소시키는 등 기술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인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134억원 중 67%(90억원)를 수출로 달성하고 반도체용 필름제조의 국산화를 통해 지난 한해 67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록한 것이 수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술혁신 유공자 ‘대통령표창'에는 이아이라이팅 장명기 대표, 에나인더스트리 신철수 대표, 대경산업 임성문 대표, 거화 엄기현 대표, 한동알앤씨 천기화 대표 등이 선정됐다.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포상인 ‘근정포장’은 건양대학교 장윤승 교수에게 수여된다.

장 교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수행 하면서 소자, 시스템, 산업기기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25개를 성공정으로 수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혁신기술 우수기업에 대해 수상하는 기술혁신상 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에 수여된다.

여의시스템은 진동이나 충격, 고온 등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부 히팅 및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산업용 특수 컴퓨터를 개발해 3가지 특허에 이은 추가적인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기술혁신상 ‘국무총리상’의 주인공은 쎄미시스코, 피엔알시스템, 금진이 각각 선정됐다.

직업교육 발전에 대해 수상하는 기술인재 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전여상은 올 2월 졸업생 312명 중 218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0%를 기록한 데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취업자 중 62%인 135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포상 수여대상자는 지난 4월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도 우수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좀더 해외시장을 도전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면 충분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학연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 박람회다. 지난 2000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회를 맞게 됐다.

올해는 '혁신기술, 창의적 인재가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인재대전과 통합 개최된다.

이를 위해 혁신기술관, 인재관, 산학연관, 채용박람회관 등 총 450여개 부스가 구성돼 창조적 기술과 창의적 인재가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중소기업간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판로개척을 위한 ‘동반성장 포럼’과 ‘중소기업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포럼과 해외 우수기술 설명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77) 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2-3787-0606)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