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HMC투자증권으로의 피인수설에 휘말렸던 키움증권의 주가가 장중 크게 출렁였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오전 11시 30분께 한국거래소가 HMC투자증권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장중 8.49% 급등, 52주 신고가인 6만77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급등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키움증권과 HMC투자증권 측이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내려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소폭 내려 0.96% 하락한 6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JP모간 등 국내외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은 16만주를 넘어섰다. 최근 하루 평균 거래량을 5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HMC투자증권이 키움증권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다우기술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다우기술은 키움증권의 지분 48.1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키움증권은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에 확인한 결과, HMC투자증권으로의 피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HMC투자증권 역시 "키움증권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HMC투자증권은 전날보다 2.03%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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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