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은 25일 오전 월가를 따라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그간 저평가돼 온 금융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와 안전자산 기피심리 확산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나온 미국의 7월 내구재주문 역시 직전월 기록했던 -1.3%에서 반등, 4% 늘어나며 2% 증가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 역시 뛰어넘어 투심을 개선시켰다.
뉴욕장 마감 후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7%까지 급락했고, 가벨리&코 애널리스트 헨디 수산토는 “애플이 잡스 없이도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차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자 이에 동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출주들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거듭된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 발언에 엔화 강세가 꺽일 것이란 기대감이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비 1.43% 오른 8763.16엔에 오전 거래를 마친 상태다.
대만 증시도 동반 오름세다. 다만 PC제조업체 에이서가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 한해 실적이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면서 일일 하락 제한폭까지 밀렸다.
오전 11시23분 현재 가권지수는 0.2% 전진한 7518.1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에이서는 같은 시각 6.97% 빠지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 증시는 시장이 곧 바닥을 찍을 것이란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61% 오른 2556.69포인트를 기록중인데, 애널리스트들은 오늘 하루 지수가 현 수준 부근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중국의 거시 경제 모습이 명확해지면 시장은 조만간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1시27분 현재 항셍지수는 1.45% 상승한 1만 9748.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여전히 오는 금요일 있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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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