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이틀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통신주가 한풀 꺾였다. 1.8GHz 주파수 경매를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KT이 입찰가가 7000억원을 넘어서며 과열양상을 띄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통신주는 전일 대비 SK텔레콤 2.54% 4000원 하락한 15만3500원, KT 1.56% 600원 하락한 3만775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1.8GHz 대역 20MHz 폭에 대한 경매에 들어갔다. 현재 10라운드(누적 51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최고 입찰가는 7327억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본격적인 반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최근 고배당 매력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시현중인 국내 통신주는 현재 분명히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원인 중 하나가 과열된 주파수 획득 경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그러나 향후 무제한 데이터 폐지와 한국적 망중립성 재정립을 통한 설비투자 리스크 완화 등 대응책으로 안정화 될 것”이라며 “현재 통신주는 위기요인들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이들의 감소폭에 따라 주가 반등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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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