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최근 원유값 인상으로 우유를 원재료로 쓰는 카페 프랜차이즈와 베이커리업체 등이 가격 인상안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더군다나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등을 보유한 SPC그룹이 우유 가격이 올라도 제품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밝혀 동종업체들의 행방이 주목되고 있다.
19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제품가격을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유가 안들어가는 제품도 많이 있어 인상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엔제리너스커피는 동종업계의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당분간 제품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동종업계가 가격을 인상할 경우 추이를 살펴본뒤 차츰 올려가겠다는 입장이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도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주춤하는 상태다. 현재 버터와 계란 등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 손익구조가 매우 안좋은 상황이지만, 뚜레쥬르의 경우 지난 5월 1차 가격인상을 반영한 바 있어 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심이 커 가격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크라운제과가 운영하는 크라운베이커리도 제품가격 인상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원유값이 인상되기는 했지만 당장 가격인상분이 적용되고 있지 않아 당분간 제품가격 인상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저항감이 커 되도록 가격을 올리지 않는 쪽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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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