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베네수엘라가 미국과 유럽 은행에 보관 중인 수십억 달러 상당의 달러 및 금 자산을 국내로 송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야당 국회의원인 줄리오 몬토야 의원은 이날 글로보비전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무부가 유럽과 미국에 보유 중인 6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줄리오 몬토야 의원은 또한 베네수엘라가 보유하고 있는 180억 달러 상당의 금 자산 가운데 11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국내로 송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몬토야 의원은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이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차관을 보증하는 차원에서 해외 보유 자산을 이전하는 방안을 요구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아직 이 같은 계획안을 승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베스 대통령은 앞서 달러의 독점적 지위에 대해 비난하면서 중앙은해에 287억 달러 상당의 외환 보유고를 다각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