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다시 한번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이 19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올해 임금협상이 완료된다.
기아차는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임금협상 9차 본교섭에서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17일 새벽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이날 밝혔다.
재합의안에는 ▲교통사고 유자녀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조성 ▲추석연휴 휴무 1일 ▲재직중 사망 조합원 유자녀에 대한 고교 장학금 지원 등이 추가됐다.
기아차의 재합의안은 노사가 추가 임금인상 대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선택함으로써 달라진 노사문화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 노사는 총 5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교통사고 유자녀(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향후 10년에 걸쳐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합의했다.
또 사회적 차별논란이 끊이지 않는 사내협력사 직원들의 근로조건과 처우를 원청사인 기아차 노사가 앞장서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월 27일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됨에 따라 8월 11일과 16일 두 차례의 협상을 통해 재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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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