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세전환 됐지만 강원랜드는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금일 부진한 실적을 내놨음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는 강한 반등세다.
12일 오후 1시 58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6% 가량 급등한 2만 7000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JP모간, 노무라, 다이와,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로 37만주 이상이 유입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날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957억원, 영업이익 1132억원, 순이익 9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 18.2%, 12.8%씩 감소한 것.
회사측은 비(非) 카지노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VIP 매출이 부진하며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가는 이같은 실적은 무시한 듯 오히려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강원랜드 성장의 한계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향후 정부의 정책 개선 기대감에 무게를 두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가 성장의 한계를 보이면서 시장에선 이미 이번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을 해왔고 이것이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테이블 대수도 늘지 않고 배팅한도도 그대로인 상황에서 이 정도 이익은 오히려 잘한 것이며 이런 상황이 조만간 정부의 정책 개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요즘같은 글로벌 경기둔화 이슈와 맞물려 경기방어주로서의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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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