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환시 개입 쪽에 무게를 두는 이유가 따로 있고, 이 같은 정책 성향 때문에 추가 환시개입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노다 재무상의 환시 개입 결정은 지난 9월15일 개입과 지난 3월 G7 공조 개입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15일의 경우 개입은 여당 내 기타 의원들의 주도 하에 만장 일치로 개입을 시도했고, 지난 3월의 경우는 각 부처 장관 주도 하에 G7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의 개입이었다.
타 부처 관계자 중 한 명은 "지난 주 환시 개입은 각 부처 장관들이 아닌 노다 재무상 만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다 재무상이 환시 개입 하루쯤 전에 재무성 관계자들을 불러 개입 계획을 알렸는데, 이는 개입과 같이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항을 그가 얼마나 직접적으로 컨트롤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WSJ는 또 노다 재무상이 차기 총리직을 노리는 만큼 자신의 파워를 과시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재계 지도자들과 미디어는 환시 개입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고 있는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정부 지출안을 통해 엔고가 수출에 미칠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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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