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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통위]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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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1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    문  -  조금 전에 설명을 해 주셨듯이 지금 국내외 상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경제 금융시장 충격이 큰 것이 동결 이유로 지적이 됐고요.  또 앞으로도 현격하게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주시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나빠진다거나 혹은 미국이 제로금리를 장기간 지속하겠다고 한 상태에서 우리와의 금리차가 더 많이 벌어지면 환율의 급락이라든지 여러 가지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염두에 둘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금리정상화 정책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인지요.

총    재  -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리정상화라는 것은 특정한 어떤 수치를 목표로 삼고 그리 가는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우리 경제의 성장, 인플레, 기타의 거시경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서 우리의 적정한 금리수준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추계방법이 있습니다만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은 테일러 준칙이랄까 또 기타 우리가 중립금리라고 예상되는 그러한 수치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여러 번 말씀드렸고 저희가 자체적으로 계산한 것을 외부에 발표하지는 않습니다만 국제기구에서 대체로 어떤 수준이다 하는 것을 여러 번 제가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러한 방향으로 저희도 쭉 움직여 왔고 그것이 금리정상화라는 표현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전달이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외부의 불안요인이 계속되면 금리정상화 정책의 변경가능성이 있느냐, 금리정상화라는 것이 특정수준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여건에 맞는 중립금리를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외적인 경제 환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제가 면밀히 분석을 해 보고 성장이나 물가나 국제수지나 기타의 것을 보고, 물론 저희 중앙은행으로서는 인플레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만 그러나 다른 변수들도 같이 고려해 보면서 저희가 중립금리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금리정상화를 해야 된다는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씀을 드리겠고, 단지 그것으로 가는 과정에서 매우 주도면밀하게 대외적인 여건변화에 대해서 주목하면서 또 그 결과를 분석하면서, 다시 말씀드려서 우리 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기조로 하는 그러한 금리수준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해 주십시오.

질    문  -  앞에 분하고 준비하다 보니까 질문이 조금 중복되는 것 같은데요.  지금 총재님께서 베이비스텝을 하시면서 금리정상화를 밟겠다고 하시는 와중에 지금 미국발 위기가 터졌습니다.  제로금리를 한 2년간 유지하겠다고 할 정도로 미국 경제가 지금 심상치 않다는 것이 다 공표가 됐는데요.  그래서 이것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그래서 금통위에서 금리결정을 하는 데에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딜레마를 어떤 부분부터 어느 쪽부터 푸는 것이 합당한지 하나랑요.
     
이렇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선제적으로 조금 더 일찍 했어야 이런 상황에서 금리운용에 여지를 남겨둘 수 있었지 않았느냐 하는 좀 아쉬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금리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딜레마면 비교적 괜찮은 것이고요.  항상 저희가 트릴레마라고 해서 여러 가지 더 많은 고려사항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리는 항상 어려운 결정의 결과입니다.  금리선택이라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금통위를 매달 하는 것이지 만일에 그러한 것이 여건변화에 무관하게 어떠한 수준으로 그냥 유지된다고 한다면 금통위를 매달 하지 않지 않겠느냐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딜레마에 빠졌다는 것은 아마 대외적인 여건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 하에서 금리를 우리가 당초에 계획했던, 예상했던 대로 그런 금리정상화로 가는 과정에서 좀 차질이 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조금 전에 답변드린 바와 같이 대외적인 환경의 불안이라는 것은 하나의 대외적인, 물론 중요한 요인입니다만 우리가 더 관심있는 것은 그러한 것이 우리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분석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대외적인 여건이 좋고 나쁘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저희가 분석할 상황은 아니고요.  그러나 그 상황이 호전되든 또 우호적이 되든 되지 못하든 간에 우리에게 그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우리가 앞으로 나갈 것을 간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조금 더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만일에 훨씬 더 일찍 금리정상화를 추진했었으면 지금 금리운용의 여지가 있지 않겠느냐, 금리운용의 여지라는 것은 해석하기에 달라가지고 아마 금리결정방향이 틀려질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열어놓을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금리가 언제부터 정상화 됐었어야 되고, 요새는 말을 안 씁니다만 소위 출구전략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했었어야 되느냐 하는 것은 지금 판단하기는 조금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글로벌 금융위기지 한국 특유의 금융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과연 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언제 대체로 정리가 되었다 이렇게 판단할 것이냐 하는 것은 아직으로서는 좀 이르다, 우리가 지금 미국 얘기하는 것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국은행의 또 금통위의 의사결정이 좀 더 빨랐어야 되지 않느냐는 하는 것은 논의의 대상은 되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만 금통위에서는 항상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했었고 그 평가는 상당기간 시간이 흐른 다음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금리운용의 여지라는 것은 항상 주어진 상태에서 저희가 수준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에 만일에 더 일찍 했었다고 한다면 그것에 따르는 경제상황이 또 달랐을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운용하는 데 여지가 있을 수도 있었고 또 여지가 없을만한 다른 경제 환경이 발생했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경제는 항상 가정을 해서 어떤 어떤 상황이면 하고 논의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현실은 하나의 선택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현재의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런 선택을 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베이비스텝을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특별히 제가 다시 강조 안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다른 국가들의 과거의 10여년, 한 20년 정도 금리를 올리는 경우에, 내리는 경우에는 급하게 내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리는 경우에는 거의 예외없이, 제가 기억하기에는 최근에는 인도가 난 지난 6월쯤에 올릴 때 50bp 올린 경우가 있고 또 브라질이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항상 25bp 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나라 특유의 올리는 방법이 아니라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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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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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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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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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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