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 상반기 증시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가 총 3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6건)에 비해 65.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주가워런트증권(ELW) 등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데다, 파생상품 및 보유지분 신고 위반 관련 사항으로 신고 대상이 다양화 됐기 때문이라고 거래소 측은 분석했다.

시장별로는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7.5%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60.6% 증가했다. 파생상품시장의 경우에는 6건에서 63건으로 무려 950%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현물시장의 경우 인위적 주가상승 및 하락, 허수성 호가제출 및 취소 등 시세조종이 주를 이뤘다. 미공개 정보이용행위, 인터넷 증권사이트를 통한 부당한 종목추천행위 등도 있었다.
거래소는 신고사안 중 종가관여행위, 허수성 호가제출 후 취소 등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해당하는 8건에 대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또 특정종목 매매에 과도하게 관여한 계좌에 대해 5건을 예방조치 요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포상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불공정거래 신고내역을 분석하고 시장감시업무에 활용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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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