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발표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한은 금통위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대외불확실성 커지자 금리를 동결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주가가 상승 반전하면서 환율상승세가 주춤해졌다.
한국은행은 대외불확실성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를 열어 8월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美 쇼크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물가안정보다 우선 고려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동결로 정책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향후 환율 동향은 주가와 연동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8월중 주식시장에서 4조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8일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은 1080원선에서 방향을 탐색해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1분 현재 1084.60원으로 전날보다 4.6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7.10원 오른 1087.10원에 출발한 환율은 오전 10시15분께 1090.50원의 고점을 찍었지만 금통위 동결 발표 이후 오전 11시17분께 1083.50원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수도 있다는 소문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장 초반 급락 출발했지만 금리동결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8포인트, 0.79% 오른 1820.5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64억원, 95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은 오늘도 1328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8월물은 현재 1084.8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2.30원 오른 1088.30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장중 1090.60원의 고점과 1083.9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6179계약, 661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달러선물에 대해 차익실현 등 대량 순매도로 전환, 환율의 추가상승 기대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3.25%로 동결하면서 이제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상승폭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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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