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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신용등급 강등여파로 급락세로 마감.VIX, 5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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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사상 최고가…국제유가 급락

*VIX, 50% 급등...S&P500, 약세장 영역 접근
*S&P500 전 종목, 하방영역으로 떨어져
*은행주/에너지주 종목 부진...BofA 20% 이상 추락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6% 이상 추락하며 2008년 12월 이후 3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급락세로 장을 막았다.

사상 유례없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으로 워싱턴의 위기 해결 능력에 대한 회의와 경기침체 우려가 대폭 강화되며 다우지수는 5.55%(634.76포인트) 하락한 1만816.51, S&P500지수는 6.66% 밀린 1119.46, 나스닥지수는 6.90% 떨어진 2357.69로 마감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위험기피심리가 고조되며 전방위 투매세가 연출됐다.

유로존의 채무위기 확산에 대한 경계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매입을 시작했으나 투자자들은 이들 유로존 중심국으로 채무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NYSE, Amex와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수는 총 174억주로 플래시 크래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CBOE변동성지수(VIX)는 50% 치솟은 48.00을 찍었다. VIX가 40 위로 올라서며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작성했다. 

전 거래일에 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시장이 손실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S&P500지수는 4월29일에 작성된 올해 고점에서 17.9% 떨어지며 약세장 영역에 접근했다. 월가는 지수가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할 경우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존 커레이는 "미국의 신용 강등은 유럽의 채무위기와 경제성장 속도에 대한 기존의 우려를 더욱 강화했다"며 "투자자들은 이런 모든 악재들 속에서 경제가 성장할 수 있겠는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S&P, 피치와 함께 3대 신용평가기관을 구성하는 무디스는 8일 미국의 재정, 경제전망이 크게 약화될 경우 2013년 이전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출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S&P는 미국 국채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8일 패니 매와 프레디 맥, 연방주택보험은행의 채권 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

이외에 미국의 중앙예탁기관인 DTC(Depository Trust Co.)와 전국증권결제공사(National Secrities Clearing Corp.), 채권결제공사(Fixed Income Clearing Corp.)와 옵션거래공사(Option Clearing Corp.) 등 미국 금융시장의 거래와 결제를 주관하는 4개 기관의 신용등급도 AA로 축소됐다.   

S&P는 이들의 재정건전성은 연방정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이들의 등급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의회에 재정적자 문제 해결에 대한 긴급함을 일깨워줄 것으로 희망한다면서 재정적자 감축은 지출 삭감만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부유층에 대한 세금인상과 함께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소폭 손질 필요성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또 시장은 미국의 신용등급은 계속 AAA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디폴트를 막기 위해 지난주 결성된 의회 위원회는 향후 10년간 1조 5000억달러의 재정지출 축소를 위한 권고안을 오는 11월 말 제출할 예정이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0.32%, 알코아는 11.42% 떨어졌다.

S&P500의 10대 주요 업종 모두가 하락한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은행주와 에너지, 기초소재주가 가장 심한 부진을 보였다.

S&P는 워렛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의견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축소했다.

공교롭게도 S&P의 투자의견 하향은 버핏 회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S&P의 조치에 관계없이 미 국채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이뤄졌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5.87%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값이 온스당 1700달러를 상향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금광 운영사인 뉴몬트 골드의 주가는 0.51% 내렸다. 반면 앵글로골드는 0.48% 올랐다.

미국의 보험사인 AIG는 모기지채권 사기로 손실을 입은 100억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를 상대로 8일 소송을 제기했다. 

AIG는 맨해턴 뉴욕 주 대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BofA와 BofA가 인수한 컨트리와이드 및 메릴린치가 모기지채권의 위험성과 관련, 투자자들을 오도했으며 AIG는 총 280억달러를 부실 모기지채권 구입에 투자해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금융주의 전반적 약세로 AIG는 10.04%, BofA는 20.32% 각각 떨어졌고 웰스 파고는 9.04%, 씨티그룹은 16.42% 곤두박질쳤다.

한편 계약분쟁으로 4만5000명의 종업원들이 주말 파업을 벌인 버라이존은 5.51% 내렸고 맥도날드는 7월 동일점포 판매가 5.1% 상승했음에도 주가는 3.4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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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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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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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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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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