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
공포분위기 뒤에 있는 냉정한 이성이 필요한 시점
미증시 상승 마감소식에 동시가부터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하락으로 반전되는 등 추가 하락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 하면서 3일연속 2% 이상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금일도 현물시장에서 매도세를 출회시키는 가운데 그나마 선물시장에서는 3일만에 매수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기관도 역시 하루만에 현물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3일 연속 매도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나마 비차익 매수세가 이틀연속 유입됐습니다. 음식료, 은행, 통신, 의료정밀 업종 정도만이 강보합을 유지했으며 운수장비나 화학업종은 시장 대비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시가상위 업종들이 금일 급락하는 가운데 오후장 들어서는 기관의 로스컷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이격이 연중 최저치에 진입해서 언제든지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나 미국 및 유럽 문제가 확실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그리고 다음주 이들 시장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및 유럽 시장이 이와 같은 모습으로 흘러 간다면 결국 미국은 3차 양적 완화가 다시 한번 이슈화가 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유동성으로 시장을 끌어 올리려는 시도가 있을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저점을 만들어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전히 시장은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이미 과매도권에 진입한 만큼 명일 시장 상황을 보면서 최근 하락폭을 키운 건설 및 화학 증권 업종들에 대한 저점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한 상황입니다.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라고들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 대응을 할지에 대해서는 시장 참여자들간의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장 비관론자들은 주식 시장에서 떠나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낙관론자들은 지금 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당장 내일의 장세를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으나 위기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더욱 냉철하고 뚜렷한 투자 철학을 고수해 나간다면 위기 이후 더 나은 미래를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추천 종목으로는 LG상사 / 삼성증권 / 호남석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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