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부채한도 상향문제로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반등하지 못한 데다 수급차원에서도 외국인이 닷새째 개인과 함께 매도세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4포인트, 0.19% 내린 2151.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0억원, 84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반면 기관은 402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265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지표와 고용지표의 개선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부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돼 반등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약보합 흐름이 우세하다. 운수창고, 음식료품, 화학, 보험, 건설업 등이 소폭 내림세다.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통신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S-Oil,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이 1~2% 빠지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는 3% 넘게 오르고 있고 기아차, 삼성전자, 한국전력도 강보합세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지수의 추세가 애매한 상황에서 상단이 막히는 그림으로 보인다"며 "주말을 앞두고 약간 불안불안한 느낌으로 투자자들이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게 나왔지만, 아직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문제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