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15조 7000억원으로 높여잡았다. 고로 2기의 정상 가동과 철강제품 판매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학서 현대제철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5.7% 증가한 15조 7000억원, 판매량 목표를 37% 늘어난 1650만톤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당초 올해 매출 목표치를 13조 7000억원으로 제시했으나 2조원 늘렸고, 판매량 역시 50만톤 가량 증가를 기대한 것.
강 부사장은 또 "상반기에만 7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기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품목별로 철근과 H형강이 상반기 대비 10% 이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송윤순 현대제철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상반기 부진했던 건설경기가 하반기에 나아지고, 계획중인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철근과 H형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열연은 상반기 중 과도한 수입물량으로 가격이 하락했지만 6월 이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이어 "열처리강, API강재 등 고부가강의 비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K-IFRS 별도 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4조 520억원, 영업이익 409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8.9%와 11.7% 증가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 4조원대에 진입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08년 2분기(4473억원)와 2008년 3분기(4449억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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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