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8일 채권시장은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불플랫장을 연출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장을 펼치자 반사익으로 채권이 강세였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지속됐지만 규모는 다소 잠잠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81%로 전날보다 1bp 내렸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98%, 국고채 10년물은 4.19%로 각각 2bp, 4bp씩 하락했다. 국고채 20년물은 3.29%로 4bp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은 3.79%로 전날과 같았고, 2년물은 3.90%로 2bp 하락했다.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9%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03.05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8틱 오른 103.0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01과 103.11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365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 투신사 및 연기금도 각각 1238계약, 700계약, 13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3711계약, 458계약을 순매수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32틱 오른 106.60에서 마감했다. 전장보다 16틱 오른 106.4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장중 106.80까지 오르는 등 강세였다.
◆ 20년물 장내 스퀴즈, 10년 선물 강세에 장기물금리 하락
이날 채권시장은 하락한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은 국내 주가 하락의 반사익을 누리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다만 월말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강세는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는 다소 주춤했다. 20일 이동평균 아래에서 기술적인 매도는 지속했지만 전일 8000여계약을 매도한 것에 비하면 규모는 많이 줄었다.
오후에는 20년물에 대해 장내 스퀴즈가 나오면서 20년물이 8bp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에, 국채선물 10년물도 강해지면서 장중 52틱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누적거래량 3만 5896계약을 기록했다.
증권사 한 채권 브로커는 "주식 쪽이 하락하고 전일 선물 저평이 벌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선물이 강했다"고 말했다.
국채발행 계획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관측됐다는 전언이다.
그는 "오전에는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출발했는데 오후 장에 장내에서 20년물에 대한 스퀴즈가 나오면서 장기물에 강세가 전이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현재 장기물 강세는 수급 때문인 것 같다"면서 "국내 금리가 메리트 있다고 보는 외국인들과 박스권 트레이딩하는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은 선물에 대해 변동성이 심했다"면서 "지금은 손절매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추가적으로 매도가 많이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