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우 네오위즈게임즈 글로벌사업본부장은 28일 "현재 텐센트와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각기업이 영리집단인 것을 고려할 때 텐센트와 관계에서도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만족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텐센트와 관계설정을 잘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텐센트와 추가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양사가 공식적으로 합의를 통해 공개할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한 본부장의 전언이다.
그는 "이미 텐센트와 많은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협력가능성은 타사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최대기업으로 성장한 텐센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은인과 같은 존재이다. 과거 텐센트는 중국 메이저 게임사로 군림하던 샨다나 더나인등에 가려 존재감 조차 없었다. 현재 텐센트는 시가총액 50조원 규모의 거대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네오위즈게임즈가 기여한 공로가 적지 않게 크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중국 내 서비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텐센트의 성공적인 합작품으로 평가받는 크로스파이어는 텐센트를 현재의 기업으로 만든 공신이다.
그만큼 텐센트와 네오위즈게임즈의 관계가 특별하다는 얘기다. 만약 두 기업이 만나지 못했다면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계는 새로운 형태로 지각변동을 일으켰을 것이다.
한 본부장은 "텐센트의 가장 큰 장점은 퍼블리싱 경험이 많으면서 다른 대형 퍼블리셔와 비교시 경영진들이 합리적이고 논리적 의사결정구조를 갖고 있는 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업계와 시장에서는 텐센트가 국내에 수백억원 규모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오위즈게임즈와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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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