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다소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 2150선 초반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35포인트 넘게 급락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다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이 하락 요인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22분 코스피지수는 23.59포인트, 1.08% 내린 2150.72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정부의 부채협상 지연과 베이지북에서의 경기둔화 언급 등에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37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9억원, 48억원 가량 순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려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76억원 가량 순대도세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부진한 흐름이다. 전기/전자를 비롯, 철강/금속,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 분위기가 짙다.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삼성전자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다만 호남석유만이 시총 14개 상위 기업 가운데 내림세를 피하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전날 미 베이지북에서 경기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언급한 데다 민주당, 공화당이 제시안 재정적자 감축안이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미국증시가 2% 가량 빠졌다"며 "국내 증시도 미국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상적인 수준이라 미국 증시 하락폭에 비해 작다"며 "시장에 악재들은 이미 다 노출된 상태로 추세적인 상승 기조를 바꿀 만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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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