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구학서 신세계 회장의 부인 양명숙 여사가 27일 오전 쏟아진 폭우로 물이 들어찬 주택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양 여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의 자택에 있다가 지하실에 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려고 내려갔으나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토사를 걷어내며 긴급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양씨는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신세계 측은 “우면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구 회장의 부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 사실을 전해들은 구 회장은 상당히 비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여사의 시신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삼성의료원에 안치됐으며 구 회장과 유족들은 부검없이 장례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형촌마을은 이날 오전 쏟아진 집중 호우로 120세대 중 60세대가 흘러내린 토사 등으로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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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