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 출발한 뒤에,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아시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으나, 기업 실적 기대감이 일부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증시는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1만 선을 지지하며 장을 마쳤고, 하락세로 거래를 개시한 중국과 대만 그리고 홍콩 증시는 강보합권까지 올라섰다.
2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6.71엔, 0.56% 하락한 1만 41.01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0.49% 후퇴한 1만 48.34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하락 폭을 다소 확대하며 일시 1만 9.37엔까지 하락했으나 1만 40선을 회복하며 오전 거래를 끝냈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부채한도를 놓고 벌이고 있는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어 투자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속에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가 1만 선은 지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양호한 결과를 내놓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엔고 현상으로 인해 수출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5포인트, 0.2% 가량 오른 27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5% 가까이 하락한 2690.14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다시 2700선 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이번 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 6월 기록한 3년 최고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관측되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담이다.
하지만, 당분간 지급준비율 인상이 없을 것이고 연말까지 금리인상도 1차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등 하반기 통화정책 전망에 변화가 예감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마감가에 비해 19포인트, 0.22% 상승한 88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전날보다 0.25% 하락한 8775.18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8800선 위로 올라서는 등 상승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일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8포인트 오른 2만 258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