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디오가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 예상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대비 13배이상 급성장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26일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디오에 따르면 디오가 올 1/4분기 부진한 성적을 떨구고 2/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올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억원, 140억원이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 수치이다.
특히 올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도 11억원과 비교시 엄청난 성장속도이다.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이처럼 급속한 실적확대의 배경은 무엇일까. 이는 치과용 기자재의 판매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령화시대가 열리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 세계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덴츠플라이의 디오 인수를 통해 해외판로를 확보하게 된 것도 실적성장의 배경으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독일의 덴츠플라이는 세계 최대의 치과기자재 회사로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5조원 규모의 기업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메디슨을 인수한 것과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올해 큰 폭의 실적성장을 자신하는 이유는 임플란트 영업이익률이 점차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 1/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2/4분기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덴츠플라이가 인수한 뒤 부실사업은 지난해 모두 정리했다"며 "미진한 사업 부문들을 정리하는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오는 덴츠플라이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등 60여국에 수출하고 있는 디오는 덴츠플라이와 손잡고 해외시장을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과 인도 그리고 호주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중 일본의 경우는 올 연말쯤 인허가가 나오면 본격적인 진출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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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