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올해도 한전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6일 최중경 장관의 전기료 인상 발표 후 가진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올해 한전 수익은 8000억 여원이 증가하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7999억 원의 수익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료의 원가회수율은 90.3%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추가적 전기요금 인상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한전의 지난해 회수율은 90% 내외로 알려졌지만, 누적적자로 인해 올해 현재 86.1%의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요율로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한전의 정상화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당초 전기요금 로드맵에는 한전의 적자폭이 어느 정도 보전될 것인지가 주목됐었다.
최 장관은 한전 내부의 효율화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혀왔으며, 지경부는 이날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절감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3년동안 누적 당기순손실 3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또한 송배전탑 거리를 넓히는 등의 내부 효율 증진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인상 세부계획에 참여한 지경부 전력진흥과 이재석 사무관은 "1일부터 전기요금이 인상이 적용되더라도 원가의 90%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도 한전은 1조원의 적자가 예상되며, 올해는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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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