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를 딛고 하룻새 반등하며 2160선 복귀를 노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 뚜렷한 영향세를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수급차원에선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팔자'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1포인트, 0.30% 오른 2156.8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3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개인까지 127억원 가량 매도 우위로 '팔자'행렬에 가담하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총 418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해 오바마와 공화당의 협상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을 필두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은행, 종이/목재, 서비스업, 화학 등이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등은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Oil,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현대차, LG화학 등이 1% 내외로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하이닉스, KB금융은 약보합세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지난 주말 타결되지 못했지만, 미국, 유럽 등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그다지 특별하진 않았다"며 "전날 우리나라 선물지수도 장중 1% 정도 하락했다가 0.6% 정도록 낙폭을 줄여 마감하면서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디폴트 우려는 현실화되면 너무나 큰 문제이지만, 그리스 문제와 달리 정치적 합의만 이뤄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미국 부채한도 증액 문제에 대한 지난친 과민 반응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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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