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한반도에 올해 연말까지 슈퍼태풍을 비롯해 2~3개의 태풍이 찾아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1년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해 연중 가동한다고 밝히고, 지난 6월 실시한 여름철 교통시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까지 아우르는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했으며 연말까지 연중 가동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은 갑작스러운 강풍이나 폭우가 찾아올 경우 시민들의 교통 이용 혼란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침수 가능성이 있는 취약 시설물을 사전조치하고, 경우에 따라 대중교통 비상수송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침수를 막기 위해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출입구 및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저지대에 위치한 총 79개역 지하철 출입구와 93개소의 지하철 공사 현장을 파악해 조치했다.
또한 도로 및 지하철로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 강력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슈퍼태풍이 닥치더라도 버스, 지하철이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운영대책도 마련했다.
도로전광안내표지판, SNS, 교통방송을 통해 도로침수․통제 등 실시간 도로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교통통제 안내간판 설치를 위해 침수 잔여수위를 주시하는 등 신속한 정보 전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6.29~7.8까지 열흘 간 서울 시내 6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보완이 필요한 총 89개의 시설물을 적출해냈으며, 8월 중순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이병한 교통정책과장은 “갈수록 한반도를 찾아오는 태풍의 위력이 강해지고 있는데다 올해는 전례 없는 강한 태풍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태풍 등 급격한 기상변화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시설물도 지속 점검․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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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