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중국 증시가 최근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펀드의 경우 한번 상승세를 타면 연간 50~100%까지 급등한 사례가 많아 투자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로 2007년과 2009년 주가가 급등하면서 100% 내외의 고수익을 올린 바 있다. 따라서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기 전에 먼저 투자에 나서는 게 핵심이다.
◆홍콩시장보다 중국본토 유망
중국 정부가 상반기 여러 차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상을 단행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상품가격이 안정되면서 중국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역시 3분기에 최고점을 찍고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더 이상 무리한 긴축정책을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도표 참조)
바람직한 투자대상은 홍콩시장보다는 중국본토가 바람직하다. 중국펀드는 상하이 및 심천 시장에 투자하는 본토펀드(A,B)와 홍콩시장에 투자하는 펀드(H) 등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금융위기 전과 비교할 때 상해지수가 -50% 수준이고, 홍콩지수는 -30%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본토의 상승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 WM센터 이정걸 재테크팀장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마무리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올해 3분기가 중국펀드 투자의 적기”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홍콩시장 투자도 유망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국본토 시장에 투자하는 게 보다 유망할 것”이라면서 “중국 본토의 경우 투자한도가 제한되어 있어 투자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위안화 절상으로 투자가치 제고
중국 위안화 절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중국시장의 투자가치를 더해 준다. 투자 이후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환차익으로 인한 추가적인 수익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 절상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원-달러 간에는 환헤지를 하고 달러-위안화는 환헤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환금성 차원에서 편리한 중국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탄력도가 떨어진다는 면에서 펀드보다는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중국시장은 인내심을 갖고 투자하는 이들에게 항상 좋은 결과를 안겨 줬다”면서 “무리하게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2년 이상 꾸준히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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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