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비디오 대여업체인 넷플릭스와 미국 통신반도체업체인 브로드컴, 세계적 반도체회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실적 발표 후 25일(현지시간) 마감 후 거래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주가는 마감 후 거래서 하락 중인 반면 브로드컴은 상승 중이고, TI는 보합세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1년전에 비해 개선된 2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분기 매출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이날 6820만 달러, 주당 1.26달러의 순익과 7억 8860만 달러의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의 5억 2000만 달러 매출과 순익 4350만 달러, 주당 80센트에 비해 개선된 수준이다.
이는 주당 1.11달러 순익을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인 7억 9150만 달러에 못미쳤다.
또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 전망 역시 월가 기대치에는 못미쳤다. 넷플릭스는 주당 72센트에서 1.07달러 수준의 순익에 글로벌 매출이 7억 9950만 달러에서 8억 235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순익 1.10달러에 매출 8억 453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넷플릭스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 10.44% 빠진 252.15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브로드컴은 8.34% 오른 37.82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로드컴은 2분기 순익이 1억 7500만 달러, 주당 31센트로 집계됐다. 또, 합병자금과 주식기반 보상 및 다른 일회성 지출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익은 주당 72센트, 총 4억1800만달러로 1년전의 주당 74센트를 하회했지만 전문가 예상 순익인 주당 64센트는 웃돌았다.
이 밖에 TI는 마감후 거래서 0.1% 상승했다.
TI는 주당 56센트 순익과 매출 34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순익 54센트와 매출 34억 4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TI는 3분기 주당 순익이 55~65센트이고, 매출은 34억~37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해 주당 순익 64센트와 매출 36억 달러를 점친 월가 전망치에 조금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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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