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증권은 현대상선의 올해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 유지.
현대상선은 K-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이 해운 운임 약세로 전년동기 대비 12.0% 감소한 1.8조원, 영업이익이 74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소폭 영업이익을 기대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은 컨테이너선 운임 약세"라고 분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공급과잉으로 전년동기 대비 7% 하락했다. 이에 반해 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연료비는 20% 상승하며 수익성 악화를 주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상선의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10%, 95% 하향조정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당초 3분기초로 예상됐던 컨테이너 운임 반등시기가 지연될 것이고, 2분기에 낙폭이 예상보다 커 하반기 운임수준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며 "현 수급상황이 비용상승을 운임에 충분히 반영시킬 수 있을 만큼 타이트하지 않아 벙커유 가격을 599달러/톤에서 622달러/톤으로 8%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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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