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부담이 됐다.
2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10엔, 0.81% 하락한 1만 50.01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 역시 6.90포인트, 0.79% 내린 861.91포인트로 마감됐다.
전날보다 0.51% 떨어진 1만 80.82엔으로 장을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오전 한때 1만 90선까지 낙폭을 줄이는 듯 했으나, 이내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내내 매물이 쏟아진 일본 증시는 오후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1만 선은 지켰다.
지난 주말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부채 한도 증액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이 78.55엔까지 오르며 수출주들에게 부담을 주자 엔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역시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국 증시가 건설장비주와 고속철도 관련주 중심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지난 주말까지 닛케이 주가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 매물도 흘러나온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도쿄 증권거래소 1부의 거래량은 1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거래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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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