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일만에 상승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및 재정 감축안 합의가 불확실성을 보이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이 환율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신용평가회사들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리스크 회피심리가 부각된 것도 환율 반등에 기여했다.
수급측면에서는 개장 초반 역외세력들이 달러매수에 적극나서면서 환율 반등을 주도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0원 오른 1056.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1052.0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52.00원의 저점을 기록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1056.30원의 고점을 찍었다.
코스피는 미국의 부채 한도 증액이 난항을 겪고 일부 대기업의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하루만에 하락하며 215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5포인트, 0.96% 내린 2150.4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3억원, 3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653억원을 내다팔았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3.90원 오른 1057.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50원 오른 1054.5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058.10원의 고점과 1054.3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만3283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18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지난 금요일에 외환당국이 레벨을 끌어올리는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환율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졌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재정우려가 해소가 되면 다시 원/달러 절상 기조가 한층 힘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의 수출호조세도 매물 부담으로 이어지며 환율 흐름을 무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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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